이제는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이효녕 우리가 서로 마주보며 정답게 불러야 할 이름이라면 당신의 이름만 부르며 사랑을 속삭이겠습니다 당신은 신이 내게 내려주신 가장 큰 사랑의 선물이라면 그대의 아름다움 혼자 지니고 신비로움 아주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을 자랑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을 성형하지도 않겠습니다 스스로 햇빛 내리는 가슴에 안아 사랑의 향기를 무한대로 피어내겠습니다 우리 만남이 인연의 사랑이라면 열정적인 눈으로 내일의 숲을 향해 사랑의 화살을 당기는 황홀한 마음 지니고 사랑의 영혼까지 가슴에 영원히 담는 당신의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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